"정보통신기술 중간재 국산화율 높여야"

입력 2013-07-08 11:37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중간재인 부품·소재의 국산화율 제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8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ICT 산업 파급효과 제고 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ICT 제조업의 경우 중간재인 부품·소재의 국산화율 제고가, ICT 서비스업은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ICT 제조업은 컴퓨터, 반도체, 통신·방송기기, 영상·음향기기 등을, ICT 서비스업은 통신, 방송, 게임, 출판, 문화서비스 등을 말한다.

ICT 제조업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일본의 값비싼 부품·소재에 의존하는 생산기술 구조를 가진 탓에 경제 전반에 대한 파급효과가 떨어진다.

보고서는 ICT 제조업에서 55%에 불과한 고부가가치 중간재의 국산화율을 5%포인트만 높여도 6만3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현대자동차[005380]의 상시종업원 수 6만1천여명을 능가하는 규모다.

수출보다는 내수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ICT 서비스업의 경우 해외 진출 확대를통한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금융·개발기관이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ICT 인프라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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