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이번 주 고용지표 주목
-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12월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투자자들은 이번 주 대거 공개될 고용 지표를 대기 중
-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65포인트(0.29%) 내린 4만4782에 장을 마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77포인트(0.24%) 오른 6047.1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5.78포인트(0.97%) 상승한 1만9403.95에 거래를 마쳐 각각 역대 최고치를 경신
- 인프라캡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증시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폭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친기업적인 새 행정부에서 상승세를 예상했지만 이제 단순한 메시지가 아닌 정책에 대한 세부정보가 필요하다"고 분석. 그는 이어 S&P500지수가 연말 62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2) '대왕고래' 첫 시추 앞두고 예산 삭감 위기…애타는 '산업부'
- 이달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부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첫 시추 작업이 진행됨. 하지만 첫 발을 내딛는 일부터 순조롭지 않아보임
- 1차 시추 비용은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50%씩 나눠 투입하기로 했는데,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예산을 거의 전액 삭감하면서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빨간불이 켜짐
- 산업부 관계자는 "국회를 설득해서 예산을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착잡한 심정을 드러냄. 한편 석유공사는 내달 중순쯤 첫 시추 작업에 본격 착수. 해수면 아래 1㎞ 이상 깊이의 대륙붕 해저까지 시추공을 뚫은 후 암석 시료를 확보해 해당 좌표의 석유·가스 부존 여부를 판단할 계획
3) 뉴욕유가, 中 지표 호조에도 강달러에 혼조…WTI, 0.15%↑
- 뉴욕 유가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엇갈린 양상
-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10달러(0.15%) 높아진 배럴당 68.10달러에 거래를 마침. WTI는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1달러(0.01%) 낮아진 배럴당 71.84달러에 마감. 브렌트유는 2거래일 연속 밀려. WTI는 중국의 원유 수요 개선 기대에 한때 1.6% 남짓 뛰어오르기도 했으나 달러 강세가 장중 심화하자 오름폭을 크게 축소. 브렌트유는 결국 약보합세로 반전
4) 美, 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발표…한국산 HBM도 적용
-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을 통제.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혀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HBM 매출의 약 30%가 중국에서 나온다면서 "삼성전자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짚어
- 미국은 중국의 ‘인공지능(AI) 굴기’를 막기 위해 그동안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의 중국 수출을 차단해왔는데, 중국의 AI 반도체 자립을 막기 위해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첨단 메모리인 HBM의 중국 유입도 막겠다는 것. 이날 미국 상무부는 현재 생산되는 모든 HBM이 통제 대상이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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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트코인 박스권 장세 속 리플 연일 '급등' 시총 3위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 벽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인 리플(XRP)이 연일 고공행진 중
- 리플은 다른 가상화폐보다도 미 대선 이후 뒤늦게 상승에 발동. 그러나 한 번 걸린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 리플 발행업체 리플랩스는 코인베이스와 함께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한 가장 큰 후원자라는 점에서 주목
- 또 리플은 출시를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RLUSD)이 미 당국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미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리플 상장지수펀드(ETF) 등록을 신청하면서 리플 현물 ETF 출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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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782.00 (-128.65p, -0.29%)
- S&P500 : 6,047.15 (+14.77p, +0.24%)
- 나스닥 : 19,403.95 (+185.78p, +0.97%)
- 영국 FTSE100 : 8,312.89 (+25.59p, +0.31%)
- 프랑스 CAC40 : 7,236.89 (+1.78p, +0.02%)
- 독일 DAX : 19,933.62 (+307.17p, +1.57%)
- 유로스톡스50 : 4,846.73 (42.33p, +0.88%)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혼조세…다우·S&P500 이어 나스닥 장중 '역대 최고치'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9.81달러(-0.74%) 하락한 온스당 2,661.19달러로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bp 상승한 4.1860%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2bp 상승한 4.1960%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66 상승한 106.39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한화오션 : 특수선 개선 반영, LNG선에서 확인 필요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4.1만원)
- 특수선 부문에서 잠수함 건조 매출이 25년부터 증가하는 가운데, 군함 관련 유지보수 매출도 증가하면서 특수선 매출 증가를 기대. 유지보수의 경우, 수익성 측면에서 변수가 있으나, 수요자인 미국의 요청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예상보다 긍정적
- 2025년 국내 조선사 전반에 걸쳐, 높은 선가의 선박들이 건조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는 사이클 진입. 한화오션은 상대적으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 개선이 더디었는데, 이는 건조 지연 영향. 2025년에는 건조 지연 영향이 해소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 신조선가는 고점에서 소폭 조정. 국내 조선사의 주력 선종인 LNG선, LPG선을 포함한 가스선에서 약세. LNG선은 발주 증가 기대감이 있으나, 운임 및 용선료 하락으로 선가에 대한 부담 존재
- 현대백화점 : Corporate Day 후기: 부진 속 빛나는 전략 (유안타증권, BUY, 목표주가 6.5만원)
- 4분기 들어 백화점 사업은 늦더위와 주말 일수 감소의 영향을 받아 의류 매출이 부진. 특히 10월 매출은 전년 대비 14.4%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음.
- 지누스는 4분기에도 생산 공장 통합 이전, 비효율 SKU 지급 축소, 그리고 스몰 박스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계획. 추가적으로, 인도네시아 반덤핑 관세율 0% 재판정이 인용될 경우, 관련 환급금을 회계 처리해 추가적인 재무 개선 효과를 기대
- 동사는 향후 3년 동안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백화점 부문에서는 현대 광주 및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신규 출점과 기존 점포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확대할 방침
-BNK금융 : 외국인 롱머니가 돌아온다. 은행업종 최선호주 유지 (하나증권, BUY, 목표주가 1.4만원)
- 양호한 자본비율 유지 가능성과 큰폭의 주주환원율 상향 기대 등을 반영해 그동안 할증적용해왔던 자기자본비용률을 일부 완화해 multiple을 상향. 동사의 3분기 CET 1 비율은 12.3%로 1분기 중 12%를 달성한 이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4분기에도 12.3% 내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
- 4분기에는 기말배당 등으로 약 15~20bp 내외의 하락 요인이 발생하지만 동사는 외화자산 비중이 매우 적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CET 1 비율 하락 요인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데다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증가 및 RWA 관리 등으로 배당 관련 하락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
- 동사의 2023년 총주주환원율은 28.2%였고, 올해는 31.3% 예상. 따라서 대형은행 목표치와 동일한 2027년 50% 달성 목표가 다소 공격적이라는 시각들이 많은 편. 그러나 주주환원에 소요되는 필요 CET 1 규모를 감안시 12.5% 수준만 유지된다면 50% 달성은 충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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