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날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하락한 달러당 1,14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차익시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날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급등하는 등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화 매도에 나선 것이다.
미국과 유럽 증시의 상승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면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만 "내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달러화 매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6.32원 내린 100엔당 1,134.74원에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하락한 달러당 1,14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차익시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날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급등하는 등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화 매도에 나선 것이다.
미국과 유럽 증시의 상승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면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만 "내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달러화 매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6.32원 내린 100엔당 1,134.74원에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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