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일정 추가>>"하반기에 기업활성화 초점"…열병합발전투자社 대표 업기도창업사관학교 추가 선정…장애인·노인 채용때 고용창출공제 확대
경제자유구역에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이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에 담긴다.
대학에 운영 중인 청년사관학교를 2곳 더 선정하고 장애인과 노인 대상의 고용창출세액 공제도 확대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박2일 경제현장 방문 첫날인 31일 전북 군산 새만금경제자유구역 사업단에서 대영엔지니어링 김선영 대표, 케이엠[083550] 박정대 사장 등 군산국가산단 입주기업인 10명과 간담회를 열고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을 담은 경자구역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개발이 부진한 경자구역의 일부 면적을 축소하고 외자를 원활하게유치할 수 있는 규제 완화 등을 대책에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자구역 활성화 대책은 이르면 9월께 발표되는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자구역도 절반이 개발 착수도 못 하고 있으며 개발이 진행돼도 외국인투자는 6%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는 "상반기엔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면, 하반기엔 기업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경제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케이엠 박정대 사장은 "풍력발전 인·허가 업무에 2~3개부처가 관련돼 있어 업무처리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행정이 논스톱으로 진행되도록 전담 기관 설치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기업인들은 기술력 있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나 물류비용 감축 방안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첫 일정으로 새만금전망대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2040년까지 진행되는 새만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전달했다.
현 부총리는 1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의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 지원 과제에 포함된 OCISE사의 열병합발전소 예정부지도 이날 방문해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며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1석3조(1石3鳥)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치켜세웠다.
직접투자 9천600억원, 연계투자 2조4천억원이 발생하는 이번 사업은 이르면 9월께 착공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투자를 하는 분들은 업어드려야 한다. 내가 이러려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면서 OCISE 김재신 대표를 정말로 업어 좌중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전주대학교로 50㎞를 바로 이동한 현 부총리는 본관 내 창업사관학교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청년들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이야말로 경제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창업사관학교는 중소기업청이 공공 분야에서 진행하던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운영방식을 대학에 접목한 것으로 정부는 내년에 창업사관학교를 2곳 더 선정하고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인프라 예산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현 부총리는 "단기간에 고용률 70% 달성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네덜란드,독일이 적극적인 노동정책과 노사협력으로 이를 달성했듯 어렵기만 한 목표는 아니다"면서 "시간제 일자리와 장애인·노약자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확대하는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이 장애인이나 60세 이상 노인을 채용하는 경우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의 고용증가 인원당 세액공제액을 청년 고용 수준인 1천500만원(일반 1천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경제자유구역에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이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에 담긴다.
대학에 운영 중인 청년사관학교를 2곳 더 선정하고 장애인과 노인 대상의 고용창출세액 공제도 확대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박2일 경제현장 방문 첫날인 31일 전북 군산 새만금경제자유구역 사업단에서 대영엔지니어링 김선영 대표, 케이엠[083550] 박정대 사장 등 군산국가산단 입주기업인 10명과 간담회를 열고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을 담은 경자구역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개발이 부진한 경자구역의 일부 면적을 축소하고 외자를 원활하게유치할 수 있는 규제 완화 등을 대책에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자구역 활성화 대책은 이르면 9월께 발표되는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자구역도 절반이 개발 착수도 못 하고 있으며 개발이 진행돼도 외국인투자는 6%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는 "상반기엔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면, 하반기엔 기업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경제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케이엠 박정대 사장은 "풍력발전 인·허가 업무에 2~3개부처가 관련돼 있어 업무처리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행정이 논스톱으로 진행되도록 전담 기관 설치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기업인들은 기술력 있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나 물류비용 감축 방안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첫 일정으로 새만금전망대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2040년까지 진행되는 새만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전달했다.
현 부총리는 1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의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 지원 과제에 포함된 OCISE사의 열병합발전소 예정부지도 이날 방문해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며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1석3조(1石3鳥)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치켜세웠다.
직접투자 9천600억원, 연계투자 2조4천억원이 발생하는 이번 사업은 이르면 9월께 착공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투자를 하는 분들은 업어드려야 한다. 내가 이러려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면서 OCISE 김재신 대표를 정말로 업어 좌중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전주대학교로 50㎞를 바로 이동한 현 부총리는 본관 내 창업사관학교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청년들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이야말로 경제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창업사관학교는 중소기업청이 공공 분야에서 진행하던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운영방식을 대학에 접목한 것으로 정부는 내년에 창업사관학교를 2곳 더 선정하고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인프라 예산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현 부총리는 "단기간에 고용률 70% 달성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네덜란드,독일이 적극적인 노동정책과 노사협력으로 이를 달성했듯 어렵기만 한 목표는 아니다"면서 "시간제 일자리와 장애인·노약자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확대하는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이 장애인이나 60세 이상 노인을 채용하는 경우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의 고용증가 인원당 세액공제액을 청년 고용 수준인 1천500만원(일반 1천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