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하락한 달러당 1,121.6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4.5원 하락 출발했다가 낙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환율 하락에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새벽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유지 방침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양적완화 정책과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했다.
특히 시장에서 관심을 끈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언급도 구체적이지 않아 FOMC를 앞두고 보인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졌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FOMC 성명이 지난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달러화가조정을 받겠으나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여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6원 하락한 100엔당 1,146.83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하락한 달러당 1,121.6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4.5원 하락 출발했다가 낙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환율 하락에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새벽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유지 방침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양적완화 정책과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했다.
특히 시장에서 관심을 끈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언급도 구체적이지 않아 FOMC를 앞두고 보인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졌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FOMC 성명이 지난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달러화가조정을 받겠으나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여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6원 하락한 100엔당 1,146.83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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