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보험사들이 잇따라 다시 출시하는 암보험상품에 대한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김석영 연구위원은 19일 '암보험 상품의 현황과 발전'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암보험 상품에 내재해 있는 위험을 보험료 산출에 충분히 반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00년 들어 암보험의 손해율이 급등하자 보험사들은 암보험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의 암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보험사들은 그간 암보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장기간을 연장하고 가입연령과 보장을 확대한 새로운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장 기간도 과거 최대 80세에서 100세나 종신으로, 가입 연령도 60세까지에서75세까지로 확대된 암보험이 출시됐다.
암 진단 보험금도 과거 최초 진단 한차례에서 최근에는 재발암진단에 대해서도여러 번 지급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암의 진행 단계별로 보험금을 달리 지급하는 상품도 출시가 예정돼 있다.
김 위원은 "보장기간 연장에 따른 미래 발생률의 불확실성, 가입이 확대된 연령층에 대한 경험부족, 재발암에 대한 통계부족으로 정확한 발생률 예측이 어려운데다단계별 보험금 차등 지급에 따른 민원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새롭게 활성화되고 있는 암보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암보험상품에 내재해 있는 위험을 보험료 산출에 반영해야 하고, 보험사는 자료와 시장분석을 통한 경험축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보험연구원 김석영 연구위원은 19일 '암보험 상품의 현황과 발전'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암보험 상품에 내재해 있는 위험을 보험료 산출에 충분히 반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00년 들어 암보험의 손해율이 급등하자 보험사들은 암보험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의 암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보험사들은 그간 암보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장기간을 연장하고 가입연령과 보장을 확대한 새로운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장 기간도 과거 최대 80세에서 100세나 종신으로, 가입 연령도 60세까지에서75세까지로 확대된 암보험이 출시됐다.
암 진단 보험금도 과거 최초 진단 한차례에서 최근에는 재발암진단에 대해서도여러 번 지급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암의 진행 단계별로 보험금을 달리 지급하는 상품도 출시가 예정돼 있다.
김 위원은 "보장기간 연장에 따른 미래 발생률의 불확실성, 가입이 확대된 연령층에 대한 경험부족, 재발암에 대한 통계부족으로 정확한 발생률 예측이 어려운데다단계별 보험금 차등 지급에 따른 민원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새롭게 활성화되고 있는 암보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암보험상품에 내재해 있는 위험을 보험료 산출에 반영해야 하고, 보험사는 자료와 시장분석을 통한 경험축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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