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0일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외건전성은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추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수마 차크라바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만나 "한국은 선제적으로 대외 위험요인을 관리해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본격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BRD는 옛 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의 민주화 및 개방적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을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지역개발 금융기구다. 차크라바티 총재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7월 총재직을 맡은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면담에서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유럽의 경제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추 차관은 또 EBRD 내 한국인 직원 채용과 한국이 EBRD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차크라바티 총재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현재 EBRD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은 모두 10명으로 전체 직원의 0.83%에 불과하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추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수마 차크라바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만나 "한국은 선제적으로 대외 위험요인을 관리해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본격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BRD는 옛 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의 민주화 및 개방적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을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지역개발 금융기구다. 차크라바티 총재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7월 총재직을 맡은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면담에서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유럽의 경제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추 차관은 또 EBRD 내 한국인 직원 채용과 한국이 EBRD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차크라바티 총재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현재 EBRD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은 모두 10명으로 전체 직원의 0.8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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