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사의 외환건전성이 양호하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 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7.2%, 7일 및 1개월 외화 갭비율은 각각 1.8%와 2.4%로 기준을 충족했다. 중장기 외화자금관리비율은 160.7%에 달해 은행의 외화 유동성이 풍부함을 보여줬다.
외화 유동성비율은 외화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눠 계산한다. 외화 갭비율이란 만기 7일 또는 1개월 이내의 외화유동성자산에서 같은 외화유동성부채를 뺀 다음에 총 외화자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비은행권의 경우 종합금융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이 111.1%, 증권이 131.4%,보험이 176.5%, 여신전문금융이 149.3%로 매우 좋았다.
금감원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가시화 등을 대비해 국내 금융사에 대한 외환건전성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 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7.2%, 7일 및 1개월 외화 갭비율은 각각 1.8%와 2.4%로 기준을 충족했다. 중장기 외화자금관리비율은 160.7%에 달해 은행의 외화 유동성이 풍부함을 보여줬다.
외화 유동성비율은 외화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눠 계산한다. 외화 갭비율이란 만기 7일 또는 1개월 이내의 외화유동성자산에서 같은 외화유동성부채를 뺀 다음에 총 외화자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비은행권의 경우 종합금융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이 111.1%, 증권이 131.4%,보험이 176.5%, 여신전문금융이 149.3%로 매우 좋았다.
금감원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가시화 등을 대비해 국내 금융사에 대한 외환건전성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