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084.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미국 고용 부진과 중국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4.3원 내린 달러당 1,082.5원에 개장했지만 장중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며상승 반전했다.
이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 등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해 달러당 1,085원 선에 도달한 뒤 1원안의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슈가 약해지면서원화 강세가 나타났지만,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에는 달러 매도 심리가 제한적이어서 급격한 환율 하락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8분 현재 전일보다 6.19원 내린 100엔당 1,085.25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084.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미국 고용 부진과 중국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4.3원 내린 달러당 1,082.5원에 개장했지만 장중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며상승 반전했다.
이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 등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해 달러당 1,085원 선에 도달한 뒤 1원안의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슈가 약해지면서원화 강세가 나타났지만,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에는 달러 매도 심리가 제한적이어서 급격한 환율 하락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8분 현재 전일보다 6.19원 내린 100엔당 1,085.2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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