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3원오른 달러당 1,086.5원에 거래됐다.
한국 시각으로 추석 당일(19일) 새벽 FOMC 결과가 발표되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예상에 환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당국이 거듭 달러당 1,080원 선에서 개입한것으로 추정되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추석 연휴를 앞둔 달러화 매물 등으로 하락 압력도 작용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 속에 업체의 매물을 소화하면서 1,08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6원 오른 100엔당 1,094.45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3원오른 달러당 1,086.5원에 거래됐다.
한국 시각으로 추석 당일(19일) 새벽 FOMC 결과가 발표되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예상에 환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당국이 거듭 달러당 1,080원 선에서 개입한것으로 추정되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추석 연휴를 앞둔 달러화 매물 등으로 하락 압력도 작용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 속에 업체의 매물을 소화하면서 1,08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6원 오른 100엔당 1,094.4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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