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표이사 후보에 류정형 부사장
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067250] 박동혁 대표이사 후보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26일 밝혔다.
산은은 생산 공정의 조기안정화 및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류정형 STX조선 부사장을 27일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산은 고위관계자는 "박 후보 본인이 어제 산은에 사퇴 의사를 직접 밝혔다"며 "'일신상의 이유'라고 하면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고 전했다.
STX조선 고위관계자는 "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돼 굉장히 당혹스럽다"며 "사퇴 소식을 듣고 이유를 듣기 위해 박 후보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두절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산은 등 채권단은 이달 초 강덕수 STX그룹 회장에게 STX조선 대표이사와이사회 의장직 사임을 요청하고 박동혁 대우조선해양[042660] 부사장을 STX조선의새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이에 STX는 "회사 사정에 어두운 외부 사람에게 경영을 맡기는 것은 회사 정상화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반발했지만 결국 강 회장은 사임했고 오는 27일주주총회 결의로 박 후보가 신임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067250] 박동혁 대표이사 후보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26일 밝혔다.
산은은 생산 공정의 조기안정화 및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류정형 STX조선 부사장을 27일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산은 고위관계자는 "박 후보 본인이 어제 산은에 사퇴 의사를 직접 밝혔다"며 "'일신상의 이유'라고 하면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고 전했다.
STX조선 고위관계자는 "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돼 굉장히 당혹스럽다"며 "사퇴 소식을 듣고 이유를 듣기 위해 박 후보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두절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산은 등 채권단은 이달 초 강덕수 STX그룹 회장에게 STX조선 대표이사와이사회 의장직 사임을 요청하고 박동혁 대우조선해양[042660] 부사장을 STX조선의새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이에 STX는 "회사 사정에 어두운 외부 사람에게 경영을 맡기는 것은 회사 정상화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반발했지만 결국 강 회장은 사임했고 오는 27일주주총회 결의로 박 후보가 신임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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