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부·중장년층 일자리 지원 등 생활밀접형 예산 다양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나 주부, 중장년층이라면 내년 정부가 일자리를 알선하거나 취직을 지원하는 신규 또는 증액되는 사업을챙겨볼 필요가 있다.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이나 저소득층에게 주는 연간 10만원짜리 '통합문화이용권' 제공, 군복무중 학자금 대출이자를 면제해주는 '군이자 면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혜택도 있다.
이러한 혜택은 대부분 예산관계상 선착순이나 신청자에게만 주어지는 만큼 관심이 있다면 미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메모해 놓기를 권한다.
▲스펙초월 멘토스쿨 = 이른바 '스펙'(spec)은 떨어지지만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34살 이하 청년이라면 내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스펙초월멘토스쿨'을 생각해보자.
전문분야를 대표하는 멘토로부터 6개월간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에 사는 참여자에게는 월 20만원, 비수도권은 월 30만원의 역량개발 지원금도 주어진다.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발된다.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우대혜택도 있다. 문의(☎) 02-3271-9363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 병행시스템 = 기업에 조기 취직을 꿈꾸는 고등학교 3학년생이나 전문대·대학 3~4학년 및 졸업생과 적합한 인재를 조기 채용하는 기업주가 대상이다.
학생들은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이를 정규교과과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도입초기 학생들에게는 우선적으로 기업을 연계해 구직을 도울계획이다. 문의는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과(☎ 02-2110-7248), 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1577-9997).
▲해외취업지원 = 외국에서 일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면 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직무역량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글로벌전문가의 상담지원도 받을 수 있다. 3천100명만 혜택을 받는다.
민관이 참여해 취업·인턴·창업·봉사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헬프데스크도 서울에 설치된다. 월드잡홈페이지(www.worldjob.or.kr)에 지원서가 있다.
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뒀거나 직장경험이없는 여성이라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문을 두드리자. 내년에 센터가 130곳으로 확대돼 이용이 보다 편리해진다.
상담과 교육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 지원 등이 모두 가능하다.
문의는 새일센터(☎ 1544-1199)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 퇴직을 했거나 앞둔 근로자는 전국 28곳에 운영중인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를 찾아보자.
재취업·창업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 구인·구직정보 등 맞춤형 전직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사발전재단 서울센터(☎ 02-6021-1100), 강남센터(☎02-3488-1900)에 문의하면 된다.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 새로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은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중장년 취업아카데미를 눈여겨볼 수 있다.
경력진단 및 생애 재설계, 기업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며 훈련비 전액을 정부가 지원한다. 대상자가 1천명 뿐이라는 점이 아쉽다.
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 등록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속해있다면 정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장애인 보조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욕창방지용 방석 및 커버, 시각 신호표시기, 청취증폭기, 기립훈련기, 자세보조용구, 음성유도장치 등 물품도 장애에 따라 다양하다.
문의는 장애인보조기구 콜센터(☎1670-5529).
▲전통시장 장보기 스마트 앱(App) = 스마트앱을 활용한 전통시장의 상점 정보접근이 가능해진다.
상인회 등 시장 상인들이 시장경영진흥원에 신청해 앱을 만들면 소비자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물품을 구매하거나 배송신청을 할 수 있다.
물품 검색은 물론 한줄광고 제공, 실시간 상품 할인정보 제공, 무료배송 등을지원한다. 문의는 시장경영진흥원(☎ 02-2174-4352)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 기초수급자나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로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을 즐길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이 발급된다.
이용권은 연간 10만원이며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은 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주민센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발급돼 원한다면 신청을 서둘러야한다. 문의는 문화부 문화여가정책과(☎ 02-3704-9420) ▲LED 조명 무상교체 =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에 LED조명을 무상 교체해준다. 대상은 올해 4만가구, 500곳에서 내년 8만가구, 1천곳으로 늘어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는 단열, 창호, 보일러 등 난방효율 제고를 위한주택개보수 지원금액이 가구당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모두 시군구에 신청하면 된다. LED조명 교체 문의는 에너지관리공단(☎031-260-4114), 난방효율개선은 에너지재단(☎02-6913-2152) ▲내항여객선 운임 보조 = 교통여건이 열악한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내항여객선 운임지원이 차량까지 확대된다. 도서지역 42개 읍면의 도서민 10만명이혜택을 받는다. 대상 차량은 도서민 명의의 비영업용 차량 3만9천200대다.
이들 도서민은 종전의 여객운임 할인과 같은 20%의 차량운임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혜택을 받으려면 해운조합의 도서민 차량인증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군 이자 면제 = 군 복무자 가운데 '취업후 학자금 대출'(ICL), 일반학자금 등학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복무기간 이자가 전액 면제된다.
ICL 대출자 6만명, 일반상환 대출자 2만4천명이 대상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문의는 한국장학재단(☎1599-2000)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나 주부, 중장년층이라면 내년 정부가 일자리를 알선하거나 취직을 지원하는 신규 또는 증액되는 사업을챙겨볼 필요가 있다.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이나 저소득층에게 주는 연간 10만원짜리 '통합문화이용권' 제공, 군복무중 학자금 대출이자를 면제해주는 '군이자 면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혜택도 있다.
이러한 혜택은 대부분 예산관계상 선착순이나 신청자에게만 주어지는 만큼 관심이 있다면 미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메모해 놓기를 권한다.
▲스펙초월 멘토스쿨 = 이른바 '스펙'(spec)은 떨어지지만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34살 이하 청년이라면 내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스펙초월멘토스쿨'을 생각해보자.
전문분야를 대표하는 멘토로부터 6개월간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에 사는 참여자에게는 월 20만원, 비수도권은 월 30만원의 역량개발 지원금도 주어진다.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발된다.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우대혜택도 있다. 문의(☎) 02-3271-9363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 병행시스템 = 기업에 조기 취직을 꿈꾸는 고등학교 3학년생이나 전문대·대학 3~4학년 및 졸업생과 적합한 인재를 조기 채용하는 기업주가 대상이다.
학생들은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이를 정규교과과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도입초기 학생들에게는 우선적으로 기업을 연계해 구직을 도울계획이다. 문의는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과(☎ 02-2110-7248), 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1577-9997).
▲해외취업지원 = 외국에서 일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면 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직무역량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글로벌전문가의 상담지원도 받을 수 있다. 3천100명만 혜택을 받는다.
민관이 참여해 취업·인턴·창업·봉사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헬프데스크도 서울에 설치된다. 월드잡홈페이지(www.worldjob.or.kr)에 지원서가 있다.
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뒀거나 직장경험이없는 여성이라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문을 두드리자. 내년에 센터가 130곳으로 확대돼 이용이 보다 편리해진다.
상담과 교육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 지원 등이 모두 가능하다.
문의는 새일센터(☎ 1544-1199)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 퇴직을 했거나 앞둔 근로자는 전국 28곳에 운영중인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를 찾아보자.
재취업·창업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 구인·구직정보 등 맞춤형 전직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사발전재단 서울센터(☎ 02-6021-1100), 강남센터(☎02-3488-1900)에 문의하면 된다.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 새로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은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중장년 취업아카데미를 눈여겨볼 수 있다.
경력진단 및 생애 재설계, 기업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며 훈련비 전액을 정부가 지원한다. 대상자가 1천명 뿐이라는 점이 아쉽다.
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 등록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속해있다면 정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장애인 보조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욕창방지용 방석 및 커버, 시각 신호표시기, 청취증폭기, 기립훈련기, 자세보조용구, 음성유도장치 등 물품도 장애에 따라 다양하다.
문의는 장애인보조기구 콜센터(☎1670-5529).
▲전통시장 장보기 스마트 앱(App) = 스마트앱을 활용한 전통시장의 상점 정보접근이 가능해진다.
상인회 등 시장 상인들이 시장경영진흥원에 신청해 앱을 만들면 소비자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물품을 구매하거나 배송신청을 할 수 있다.
물품 검색은 물론 한줄광고 제공, 실시간 상품 할인정보 제공, 무료배송 등을지원한다. 문의는 시장경영진흥원(☎ 02-2174-4352)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 기초수급자나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로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을 즐길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이 발급된다.
이용권은 연간 10만원이며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은 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주민센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발급돼 원한다면 신청을 서둘러야한다. 문의는 문화부 문화여가정책과(☎ 02-3704-9420) ▲LED 조명 무상교체 =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에 LED조명을 무상 교체해준다. 대상은 올해 4만가구, 500곳에서 내년 8만가구, 1천곳으로 늘어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는 단열, 창호, 보일러 등 난방효율 제고를 위한주택개보수 지원금액이 가구당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모두 시군구에 신청하면 된다. LED조명 교체 문의는 에너지관리공단(☎031-260-4114), 난방효율개선은 에너지재단(☎02-6913-2152) ▲내항여객선 운임 보조 = 교통여건이 열악한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내항여객선 운임지원이 차량까지 확대된다. 도서지역 42개 읍면의 도서민 10만명이혜택을 받는다. 대상 차량은 도서민 명의의 비영업용 차량 3만9천200대다.
이들 도서민은 종전의 여객운임 할인과 같은 20%의 차량운임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혜택을 받으려면 해운조합의 도서민 차량인증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군 이자 면제 = 군 복무자 가운데 '취업후 학자금 대출'(ICL), 일반학자금 등학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복무기간 이자가 전액 면제된다.
ICL 대출자 6만명, 일반상환 대출자 2만4천명이 대상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문의는 한국장학재단(☎1599-2000)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