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은행계좌에도 입금 가능해진다

입력 2013-10-14 12:00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예금주가 사망하더라도 사망자 명의의 계좌에 입금이 가능해진다고 14일 밝혔다.

은행들은 예금주가 사망하면 상속인을 보호하고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사망자계좌의 출금을 제한하고 있으며 국내 9개 은행은 입금까지 제한하고 있다.

계좌번호 기재 오류로 사망자 계좌에 돈이 잘못 들어오거나 기초생활수급금, 연금 등이 착오로 지급되면 돈을 반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감원은 예금주가 갑자기 사망했는데 계좌에 입금이 제한될 경우 임대료나 물품대금 등 고인이 받아야 할 돈을 상속인이 제때 받지 못하고 따로 채권회수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별로 올해 안에 내규와 전산시스템을 고쳐 사망자 계좌에도 입금이 가능하도록 하고 은행이 사망신고와 계좌 명의변경에 대한 안내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상호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의 현황도 파악해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