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에 라가르드 IMF 총재·김용 WB 총재 참석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오는 12월 출범을 앞두고 구체적인 채용 인원 등 윤곽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각)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GCF 사무국이 내년 상반기까지48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GCF는 지구촌의 화두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수천억 달러의 기금을 운용하게될 국제금융기구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현 부총리는 "이번 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차 GCF 이사회에서 사무국 출범계획을 발표했다"며 "오는 12월 4일 사무국 출범식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도 참석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선 초기 재원조성 논의를 조속히 개시하고, 사업모델이 확립되면 공식적인 재원보충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내년 9월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기후변화 재원조성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도 GCF 운영예산(1천890만 달러) 가운데 한국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만달러씩 총 2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무국은 사업부서(적응·감축), 민간참여, 국가전략부서, 대외협력, 행정지원등 5개 부서로 운영할 방침이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오는 12월 출범을 앞두고 구체적인 채용 인원 등 윤곽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각)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GCF 사무국이 내년 상반기까지48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GCF는 지구촌의 화두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수천억 달러의 기금을 운용하게될 국제금융기구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현 부총리는 "이번 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차 GCF 이사회에서 사무국 출범계획을 발표했다"며 "오는 12월 4일 사무국 출범식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도 참석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선 초기 재원조성 논의를 조속히 개시하고, 사업모델이 확립되면 공식적인 재원보충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내년 9월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기후변화 재원조성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도 GCF 운영예산(1천890만 달러) 가운데 한국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만달러씩 총 2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무국은 사업부서(적응·감축), 민간참여, 국가전략부서, 대외협력, 행정지원등 5개 부서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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