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말레이시아와도 통화 스와프를 추진 중이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20일 "양국 간 스와프를 추진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중수 한은 총재가 이르면 오늘 오후 중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와프는 한국 원화와 말레이시아 링깃화를 교환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교역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원화의 국제화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미국 달러화가 아닌 양국 통화 간 스와프 체결은 이달 들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규모는 인도네시아나 UAE 등의 사례처럼 50억~100억 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외환당국 관계자는 20일 "양국 간 스와프를 추진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중수 한은 총재가 이르면 오늘 오후 중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와프는 한국 원화와 말레이시아 링깃화를 교환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교역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원화의 국제화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미국 달러화가 아닌 양국 통화 간 스와프 체결은 이달 들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규모는 인도네시아나 UAE 등의 사례처럼 50억~100억 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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