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는 가교저축은행 8곳의총 누적 손실액이 1천299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예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민병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유지되거나 매각된 가교저축은행 8곳(예쓰·예나래·예솔·예한별·예한솔·예성·예주·예신)의 총 손실액은 1천299억원이었다. 영업정지 이전 적자분 정리명목의 예보 추가 출연과 출자분은 제외된 수치다.
이들 8개 가교저축은행의 총 유지기간은 142개월이었으며 평균 유지기간은 17.75개월이었다. 가교저축은행 8곳은 모든 회계연도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 손실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예솔이 5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예쓰가 390억원, 예나래 130억원, 예한솔 122억원, 예주 57억원, 예성 20억원, 예신 20억원 순이었다.
민병두 의원은 "가교저축은행이 구조적 비효율성을 내재하고 있다"면서 "이를제거하는 방법은 최단기간 매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9년 3월에 설립된 예쓰 저축은행은 7차례에 걸쳐 공개경쟁입찰을 했으나 팔리지 않았다"며 "예보가 분할매각이나 부분매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charg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예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민병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유지되거나 매각된 가교저축은행 8곳(예쓰·예나래·예솔·예한별·예한솔·예성·예주·예신)의 총 손실액은 1천299억원이었다. 영업정지 이전 적자분 정리명목의 예보 추가 출연과 출자분은 제외된 수치다.
이들 8개 가교저축은행의 총 유지기간은 142개월이었으며 평균 유지기간은 17.75개월이었다. 가교저축은행 8곳은 모든 회계연도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 손실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예솔이 5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예쓰가 390억원, 예나래 130억원, 예한솔 122억원, 예주 57억원, 예성 20억원, 예신 20억원 순이었다.
민병두 의원은 "가교저축은행이 구조적 비효율성을 내재하고 있다"면서 "이를제거하는 방법은 최단기간 매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9년 3월에 설립된 예쓰 저축은행은 7차례에 걸쳐 공개경쟁입찰을 했으나 팔리지 않았다"며 "예보가 분할매각이나 부분매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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