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사장추천위원회 첫 회의

입력 2013-10-29 17:06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가활동을 시작했다.

29일 KIC 등에 따르면 KIC 사추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서류전형·면접 등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사추위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사장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사추위원은 총 6명으로 윤계섭 서울대교수,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대표, 박우규SK텔레콤[017670] 고문,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 등 기존 운영위원회 멤버 4명이포함됐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추천한 민간인사 2명 역시 이름을 올렸다.

사장 지원을 받으면 1차 서류전형에서 후보자 6명을 추리고 2차 면접전형에서 3명으로 좁힌다. 이중 한 명을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와대에 제청하는 식이다. 통상적으로 이 절차는 1~2개월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전임 최종석 사장이 퇴임이 급작스러웠던 만큼 차기 사장 임명 과정도신속히 진행될 거란 관측도 나온다. 차기 사장 후보로는 기재부 출신의 전임 관료들이 거론된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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