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약보합세 마감…달러당 1,061.4원(종합)

입력 2013-11-07 15:38  

<<환율 마감 세부 사항 추가>>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061.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일보다 0.4원 내린 달러당 1,060.5원에 개장했다. 오전 장중 1,059.4원까지 내려갔지만 곧바로 반등해 다시 1,060원대로 올라섰다.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에 나서면서 환율을 끌어올렸지만, 상단에서는 달러 매물이 나오고 거주자외화예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상승이 제한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전에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오후에는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하락을 막았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4분 현재 전일보다 0.67원 오른 100엔당 1,075.92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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