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위성호 사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입력 2013-12-11 14:27  

신한카드는 지난 8월 말 위성호 사장이 취임하고서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력을 강화하고자 소매 영업 중심의 '영업추진부문'과 특수영업 중심의 '전략영업부문'으로 영업 부문을 이원화한 게 특징이다.

전략영업부문은 공공기관과 법인의 영업과 제휴를 통합 관리한다.

영업추진부문에는 금융·할부리스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금융영업본부와 수입차 할부 전담영업센터를 뒀다.

지점 영업 조직은 가맹점·할부·채권 파트장 체제 도입으로 현장 책임 영업을강화했고 미래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사업을 강화하고자 '빅데이터센터'도 신설했다.

기존 브랜드 전략팀은 '브랜드 전략본부'로 확장, 신설했고 소비자보호센터도 '소비자보호본부'로 격상했다.

이번 개편으로 4부문·19본부·55팀·31지점의 기존 조직 체계는 4부문·15본부·49팀·31지점·1센터 체제로 바뀌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에서는 여성 인력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본부 부서장급의 여성 인력을 증원했고 첫 여성 지점장도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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