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즈베크에 국제 수준 아동병원 건립 지원

입력 2013-12-18 17:47  

정부는 대외협력기금(EDCF)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국제적 수준의 아동병원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루스탐 아지모프 제1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양국 수석대표로 '제2차한-우즈베크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 사업은 우즈베크 수도 타슈켄트에 275병상 크기의 아동 전문병원을 설립하는것으로 한국이 EDCF를 통해 중앙아시아에 지원한 단일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1억달러)다.

우즈베크는 1세 이하 영아사망률이 출생아 1천명당 41.5명으로 OECD 평균(4.3명)보다 10배나 많아 아동의료 수준이 상당히 열악한 상태다.

현 부총리는 "병원 건립 외에 병원 운영, 의료정책 수립 등에서 폭넓은 협력도추진될 예정이어서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의료기술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은 또 이번 회의에서 금융, 국고관리, 관세행정 등 분야에서 전략적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수르길 화학플랜트 등 사업 외 우즈베크의인프라 사업에 국내 기업 진출이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EDCF,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협력분야 확대와 성장잠재력이 큰독립국가연합(CIS)으로의 국내기업 진출 지원 등 의제가 조기 성과를 낼 수 있도록실무급 채널을 활성화하기로 양국간 합의가 이뤄졌다.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