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채권단에 650억원 규모의 선출자전환을요청했다.
27일 채권단에 따르면 ㈜STX는 이날 오후 산업은행에서 열린 채권단 회의에서출자전환이 지연될 경우 상법상 감자절차 일정으로 인해 출자전환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STX는 담보로 잡힌 대주주 등의 지분이 반대매매 등으로 처분되면서 자력으로주주총회를 개최할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주주총회를 열지 못해 정관을 변경하지 못하면 발행 가능 주식 수의 부족으로인해 상장유지를 위한 수준의 출자전환도 이뤄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STX의설명이다.
채권단이 선출자전환을 통해 지분율을 높여 지배주주가 된 뒤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오늘은 회계법인이 중간 실사 자료를 설명하는자리였다"며 "실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야 ㈜STX의 요청 사항에 대해 본격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7일 채권단에 따르면 ㈜STX는 이날 오후 산업은행에서 열린 채권단 회의에서출자전환이 지연될 경우 상법상 감자절차 일정으로 인해 출자전환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STX는 담보로 잡힌 대주주 등의 지분이 반대매매 등으로 처분되면서 자력으로주주총회를 개최할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주주총회를 열지 못해 정관을 변경하지 못하면 발행 가능 주식 수의 부족으로인해 상장유지를 위한 수준의 출자전환도 이뤄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STX의설명이다.
채권단이 선출자전환을 통해 지분율을 높여 지배주주가 된 뒤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오늘은 회계법인이 중간 실사 자료를 설명하는자리였다"며 "실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야 ㈜STX의 요청 사항에 대해 본격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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