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06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무역적자가 큰 폭으로 줄어 밤사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영향으로 전일보다 0.7원 오른 1,069.0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1,070.3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9시20분께 하락세로 반전, 줄곧 전일 종가 아래에서 움직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수출업체들이 대체로 달러 매물을 많이 내놓아 환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국 시각으로 9일과 10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각각 예정돼 있다.
두 일정을 통해 공개될 내용은 앞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가늠해볼수 있는 척도여서 한국 금융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4분 현재 전일보다 6.4원 내린 100엔당 1,015.26원을 기록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06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무역적자가 큰 폭으로 줄어 밤사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영향으로 전일보다 0.7원 오른 1,069.0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1,070.3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9시20분께 하락세로 반전, 줄곧 전일 종가 아래에서 움직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수출업체들이 대체로 달러 매물을 많이 내놓아 환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국 시각으로 9일과 10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각각 예정돼 있다.
두 일정을 통해 공개될 내용은 앞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가늠해볼수 있는 척도여서 한국 금융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4분 현재 전일보다 6.4원 내린 100엔당 1,015.2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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