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064.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40분 현재는 전일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063.7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최근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미국 무역적자도줄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서긴 했지만양적완화는 지속하고 있고, 미국의 경기회복 정도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해 달러화가치 상승은 완만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60∼1,067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보다 0.13원 내린 100엔당 1,013.95원이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의 경기회복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여서 발표 내용에 따라서는 다음 주 한국 금융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064.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40분 현재는 전일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063.7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최근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미국 무역적자도줄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서긴 했지만양적완화는 지속하고 있고, 미국의 경기회복 정도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해 달러화가치 상승은 완만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60∼1,067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보다 0.13원 내린 100엔당 1,013.95원이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의 경기회복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여서 발표 내용에 따라서는 다음 주 한국 금융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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