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부진과 위험자산 회피 심리 속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057.6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미국 증시 부진 속에 0.80원 오른 1,057.5원에 개장한 뒤 개장가인근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밤사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종합지수가 모두 1% 넘게 하락한 점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부추겨 원화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전승지 삼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다시 1,050원대에 진입했지만 강한하락세는 주춤한 모습"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데다 테이퍼링 이슈도 지속되고 있어 추가 하락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23.45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057.6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미국 증시 부진 속에 0.80원 오른 1,057.5원에 개장한 뒤 개장가인근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밤사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종합지수가 모두 1% 넘게 하락한 점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부추겨 원화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전승지 삼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다시 1,050원대에 진입했지만 강한하락세는 주춤한 모습"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데다 테이퍼링 이슈도 지속되고 있어 추가 하락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23.45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