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달러당 3.2원 오른 1,062.4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2.4원오른 1,061.5원에 개장한 뒤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의 작년 12월 소매판매가 0.2% 늘고 11월 기업재고는 0.4% 증가하면서 각각예상치를 웃돈 점이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
재고 증가도 기업들이 수요 확대에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쏟아지거나, 미국 증시 회복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커질 경우 환율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장중 아시아 통화의 움직임과 네고 출회 여부를 주목하면서 환율이 1,060원 부근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9.81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달러당 3.2원 오른 1,062.4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2.4원오른 1,061.5원에 개장한 뒤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의 작년 12월 소매판매가 0.2% 늘고 11월 기업재고는 0.4% 증가하면서 각각예상치를 웃돈 점이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
재고 증가도 기업들이 수요 확대에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쏟아지거나, 미국 증시 회복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커질 경우 환율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장중 아시아 통화의 움직임과 네고 출회 여부를 주목하면서 환율이 1,060원 부근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9.81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