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 달러당 1,080원선을 넘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보다 6.5원 오른 달러당 1,080.4원에거래를 마쳤다.
신흥 시장국의 불안 여파로 원화 가치도 하락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하루에 10%나 하락하는 등 신흥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역외에선 지난해 말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원화 가치의 반등 여력이 많다고 여기고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30일 결과가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커지며 환율은 당분간 상승 압력을받을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60주 이동평균선인 달러당 1,091원을 상향 돌파할수 있다"며 "다만, 달러당 1,100원선에선 강한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89원 오른 100엔당 1,045.63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보다 6.5원 오른 달러당 1,080.4원에거래를 마쳤다.
신흥 시장국의 불안 여파로 원화 가치도 하락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하루에 10%나 하락하는 등 신흥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역외에선 지난해 말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원화 가치의 반등 여력이 많다고 여기고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30일 결과가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커지며 환율은 당분간 상승 압력을받을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60주 이동평균선인 달러당 1,091원을 상향 돌파할수 있다"며 "다만, 달러당 1,100원선에선 강한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89원 오른 100엔당 1,045.63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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