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스위스 프랑화채 2억5천만弗 발행

입력 2014-02-05 11:35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2억5천만달러 규모의 스위스 프랑화 채권을 발행했다.

이날 발행된 채권은 1억2천500만 스위스 프랑 규모의 3년 만기 채권과 1억 프랑규모의 5년6개월 만기 채권이다.

3년물은 Ɖ개월 리보금리(3M Libor·스위스프랑)'에 0.45%를 가산하는 변동금리구조이며, 5년6개월물은 '스위스프랑 미드스왑금리(MS)'에 0.55%를 가산하는 고정금리 구조다.

수은은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로 신흥국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유럽에서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한 것은 한국이 다른 신흥국과 차별화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호 수은 외화조달팀장은 "보수적인 유로지역과 스위스 시장에서 다른 한국계 기관들이 외화 차입에 나설 때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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