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니카라과에 EDCF 4천800만달러 지원

입력 2014-03-30 16:53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브라질살바도르에서 니카라과 재무부와 4천8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EDCF는 개도국에 낮은 금리로 차관을 장기간 제공하는 기금이다.

이번에 니카라과에 제공되는 차관은 재생에너지 송·변전 2차 사업에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니카라과 중부 농촌지역의 2만7천여 가구가 추가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덕훈 행장은 이날 EDCF 차관 계약에 앞서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면담을 했다.

두 은행은 중남미 인프라 개발 사업에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금융지원을 하기로 협의했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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