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 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3일 열리는 이날 회의에선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공동 구성한 총 2천400억 달러 규모의 다자간 통화스와프 체제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CMIM) 협정의 발전방향을 토론한다.
거시경제 감시기구인 '암로'(AMRO)의 국제기구화를 위한 과제도 논의한다.
이어 이 총재는 4일 '제4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나카오다케히코(中尾武彦) ADB 총재 등과 아시아·태평양 및 세계 경제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현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국내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일 열리는 이날 회의에선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공동 구성한 총 2천400억 달러 규모의 다자간 통화스와프 체제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CMIM) 협정의 발전방향을 토론한다.
거시경제 감시기구인 '암로'(AMRO)의 국제기구화를 위한 과제도 논의한다.
이어 이 총재는 4일 '제4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나카오다케히코(中尾武彦) ADB 총재 등과 아시아·태평양 및 세계 경제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현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국내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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