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불량먹거리 세관검사 강화한다

입력 2014-05-03 10:00  

관세청은 3일 방사능 오염 물품이나 외국산 불량 먹거리 수입으로 인해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 물품에 대한세관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일본의 원전 사고 이후 오염된 물품이 제3국을 거쳐 원산지가 세탁돼 국내에 반입되거나 위생관리 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외국의 농수산물의 국내에 들어오는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낙지, 명태 등의 수산물과 고추, 마늘, 생강, 참깨 등 국산둔갑 우려가 있는 식품 등에 대한 세관 검사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했다. 일반 수입물품의 검사율은 2~3% 선이다.

관세청은 또 비식용 물품을 식용으로 판매하는 악덕 행위를 막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거쳐 수입물품의 유통이력관리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의 통합항만감시시스템과 해양경찰청의 해양경비안전망을 연계해 어선 등을 통한 식품 밀수입을 단속하는 등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의 반입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