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2개월째 동결…연 2.50%

입력 2014-05-09 09:5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2개월째 연 2.50%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9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작년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서 12개월 연속 동결결정을 내렸다.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부진한 민간 소비가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더욱 위축될 조짐을 보여 금리 인상카드는 시기상조이고 반대로 금리를 내리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따른 불확실성 등 부담 요인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주열 총재도 최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깜짝' 금리조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 경제전망에서는 기준금리 방향이 "인하로 보기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경기회복세에 맞춰 향후 인상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도 한은이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점쳐왔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2012년 7월 3.00%로, 10월 2.75%로 각각 0.25%포인트내리고서 동결 결정을 거듭하다가 정부가 추경을 편성한 작년 5월 현 2.50%로 한 차례 더 인하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 본회의는 금통위원 정원 7명 중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퇴임한 임승태 전 금통위원 후임으로 함준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추천됐지만 아직 임명절차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