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SKT·성장펀드, 벤처육성에 400억 지원

입력 2014-05-20 09:59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017670], 성장사다리펀드는 20일 4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윈윈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하는협약을 맺었다.

펀드에는 하나금융 소속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100억원, SK텔레콤이 100억원,성장사다리펀드가 2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하나·외환은행은 지원 대상 벤처기업의 경영상태와 재무상태를 평가한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사업성평가와 마케팅·디자인·생산·영업을 지원한다.

성장사다리펀드는 공동 펀드의 설계, 운용사 선정, 펀드 결성과 사후 관리 등을맡는다.

송정호 하나금융 전략기획팀 과장은 "투자 결정 단계부터 운용사에만 의존하던기존 벤처 투자와 달리 가칭 '성공지원협의회'를 꾸려 투자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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