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 재원조성 사업모델 합의돼야"

입력 2014-05-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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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GCF 이사회 만찬 주재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인천송도에서 열린 제7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 참석, 만찬을 주재하면서 GCF의재원 조성을 위한 사업모델에 대한 합의를 촉구했다.

현 부총리는 GCF의 성공적인 재원 조성이 기후 문제 대응에 중요한 요소라면서"9월 유엔 기후정상회의와 12월 리마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이사회에서 반드시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사업모델 합의를 위한 '결단'과 이사회 내부의'협력 정신', GCF의 성공적 운영에 대한 '정치적 의지'라는 3가지 요소를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GCF의 중점 사업분야 중 한국이 경쟁력이 있으면서 개발도상국에실제로 적용 가능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GCF와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GCF 이사회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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