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사 내용 추가.>>
강태수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4일 퇴임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임기 만료를 약 10개월 앞둔 강 부총재보는 올해 가을부터대학교수로 강단에 서고자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이주열 총재 취임 후 한은 내부망에 김중수 전 총재 때 혜택을 본 간부들에 대한 비판의 글이 올라오는 등 내부 갈등 끝에 지난 5월 박원식 당시 부총재가중도 사임한 것처럼 조직 화합을 위한 용퇴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강 부총재보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0여년간의 중앙은행 근무를 마감했다.
그는 퇴임식에서 "저에게 한은은 배움의 터였다"면서 감사의 뜻과 덕담을 전하고 "불안보다는 설렘이 크다"며 새로운 인생행로를 앞둔 소감도 밝혔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태수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4일 퇴임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임기 만료를 약 10개월 앞둔 강 부총재보는 올해 가을부터대학교수로 강단에 서고자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이주열 총재 취임 후 한은 내부망에 김중수 전 총재 때 혜택을 본 간부들에 대한 비판의 글이 올라오는 등 내부 갈등 끝에 지난 5월 박원식 당시 부총재가중도 사임한 것처럼 조직 화합을 위한 용퇴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강 부총재보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0여년간의 중앙은행 근무를 마감했다.
그는 퇴임식에서 "저에게 한은은 배움의 터였다"면서 감사의 뜻과 덕담을 전하고 "불안보다는 설렘이 크다"며 새로운 인생행로를 앞둔 소감도 밝혔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