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 에르고다음 지분 85% 인수(종합2보)

입력 2014-07-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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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가 취급할 보험 상품 및 채널 운영방안에 대한 내용 추가.>>

BNP파리바카디프는 에르고다음다이렉트 지분 85%를 악사그룹으로부터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악사그룹은 에르고다음의 지분 15%만 보유하게 됐다.

BNP파리바카디프가 악사그룹에 지불한 지분 인수가격은 약 1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BNP파리바카디프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은 신한생명에 에르고다음의 지분 15%를 다시 팔 계획이다.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BNP파리바카디프는 오는 9월부터 'BNP파리바카디프 손해보험'이라는 사명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보장성 상품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BNP파리바카디프 손해보험은 화재·해상 보험을 제외한 암보험, 재해상해보험, 차량가치보험(GAP), 보증기간연장보험(EW), 가정보험, 신용보험 등 대부분의 손해보험 영역을 취급할 예정이다.

채널은 텔레마케팅(TM), 방카슈랑스(BA), 디지털 채널 등 현재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채널과 유사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BNP파리바카디프는 2002년 10월 신한금융지주와 합작으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을 설립하고, 12년간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저축성 상품 판매에 주력해왔다.

2009년 6월 신한금융그룹에서 계열분리 돼 현재 BNP파리바카디프가 약 85%, 신한은행이 약 1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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