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국민은행지부는 19일 KB금융지주 사외이사 전원과 청와대, 금융감독원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KB금융그룹과 국민은행에 이번 징계와 관련이 없는 인사로 구성된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지난 6월 임영록 KB금융[105560]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사전 통보된 중징계의 확정이 늦어지면서 영업력 손실은 물론 임기가 끝난 계열사사장과 은행 부행장 등의 인선이 지연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노조는 "실질적인 식물경영 상태가 지속되는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경영진의유고 상황에 준하는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비상경영대책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제재 심의가 늦춰지면서 중징계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과오나 범죄행위가 분명히 입증된 경영진에 대해 KB의 혼란을 핑계로 징계를 경감하는 것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KB금융그룹은 지난 6월 임영록 KB금융[105560]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사전 통보된 중징계의 확정이 늦어지면서 영업력 손실은 물론 임기가 끝난 계열사사장과 은행 부행장 등의 인선이 지연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노조는 "실질적인 식물경영 상태가 지속되는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경영진의유고 상황에 준하는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비상경영대책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제재 심의가 늦춰지면서 중징계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과오나 범죄행위가 분명히 입증된 경영진에 대해 KB의 혼란을 핑계로 징계를 경감하는 것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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