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경영 정상화 '박차'
KB금융지주[105560]는 1일 윤웅원 일시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법원의 일시 대표이사 선임 결정에 따라 대표이사가 임영록 전 회장에서 윤웅원 일시 대표이사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임영록 전 회장이 금융위원회에서 '직무정지 3개월'의중징계를 받은 직후 긴급 이사회를 열어 회장 직무대행으로 윤웅원 KB금융[105560]부사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윤 부사장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기이사가 아니어서 결재의 법적 효력이 불완전해 법원에 일시 대표이사 선임을 요청했다.
법원의 이날 결정과 금융당국 감독관 철수 등으로 KB금융지주의 경영 정상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이날까지 KB금융지주, 국민은행, KB카드 등 3개 계열사를 제외한7개 계열사에 파견한감독관을 철수시켰으며, 나머지 감독관도 조만간 철수할 것으로전망된다.
임 전 회장이 금융위 중징계에도 사퇴를 거부하자 금융당국이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에 감독관을 파견했었다.
KB금융이 금융위에 신청한 LIG손해보험[002550] 자회사 편입도 이달 열리는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LIG손보 인수를 승인받으면 KB금융은자산 400조원의 거대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게 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차기 회장이 내정되면 그룹 경영은 완전히정상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KB금융지주[105560]는 1일 윤웅원 일시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법원의 일시 대표이사 선임 결정에 따라 대표이사가 임영록 전 회장에서 윤웅원 일시 대표이사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임영록 전 회장이 금융위원회에서 '직무정지 3개월'의중징계를 받은 직후 긴급 이사회를 열어 회장 직무대행으로 윤웅원 KB금융[105560]부사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윤 부사장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기이사가 아니어서 결재의 법적 효력이 불완전해 법원에 일시 대표이사 선임을 요청했다.
법원의 이날 결정과 금융당국 감독관 철수 등으로 KB금융지주의 경영 정상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이날까지 KB금융지주, 국민은행, KB카드 등 3개 계열사를 제외한7개 계열사에 파견한감독관을 철수시켰으며, 나머지 감독관도 조만간 철수할 것으로전망된다.
임 전 회장이 금융위 중징계에도 사퇴를 거부하자 금융당국이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에 감독관을 파견했었다.
KB금융이 금융위에 신청한 LIG손해보험[002550] 자회사 편입도 이달 열리는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LIG손보 인수를 승인받으면 KB금융은자산 400조원의 거대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게 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차기 회장이 내정되면 그룹 경영은 완전히정상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