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硏 "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5.2% 증가 전망"

입력 2014-10-07 09:23  

내년 국내 보험산업의 규모가 5% 이상 성장할것으로 전망됐다.

보험연구원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보험경영인조찬회에서 񟭏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 내년 수입보험료가 올해보다 1.

7%포인트 높은 5.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세제개편 영향의 기저효과가 완전히 사라지고, 가계의 잉여 자금이 연금과 보험으로 저축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저축성보험 중심으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의 내년 수입보험료는 저축성보험 회복과 단체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추세에 비춰 올해보다 3.0%포인트 상승한 5.4% 증가할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반면, 손해보험의 원수보험료는 올해보다 0.5%포인트 낮은 4.8% 늘어날 것으로전망했다.

실손의료보험의 가입률이 높아짐에 따라 손해보험의 고성장을 이끈 성장동력이약해지고 있으며, 자동차보험과 일반손해보험의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성훈 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저성장·저금리·인구고령화가 일반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의 정착과 보험산업 규제 변화를보험산업을 둘러싼 가장 큰 환경 변화로 꼽았다.

윤 실장은 "뉴 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인구고령화와 안전의식이높아짐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는 고령층 대상 보험시장과 배상책임보험시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조기인 보험연수원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김주윤 흥국생명 사장, 나병윤 미래에셋생명 사장,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 LIG손해보험[002550] 김병헌 사장, 코리안리[003690] 원종규 사장 등이 참석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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