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워킹맘' 중심 보육지원체계 개편 추진"

입력 2014-10-15 09:18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정부가 이날 마련한 여성고용과시간선택제 일자리 후속·보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회의에 앞서 "여성고용 관련 두 차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결과 15세 이상 여성 고용률 처음으로 50%를 넘고 남성의 육아휴직과 육아기 단축근무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제도의 활용도와 인식이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업모(워킹맘) 중심으로 보육지원체계 개편을 추진하는 한편, 기부채납형 국·공립 어린이집을 활성화하고 입지와 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공공부문의 시간선택제 채용과 관련해 "연말까지 각 부처가 20개의 시간선택제 적합 직무를 선정해 3천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간선택제로의 전환이 활성화하도록 인건비 등 재정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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