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산은지주 회장은 21일 산업은행을 상대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손충당금이 추가로 발생해 올해도 수익 목표를 맞추기 어렵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부실 문제를 다 털고갔느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지난해 STX[011810]에 신규로 들어간 자금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고, 출자전환 부분도 예상손실 처리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동부그룹에 총 1조9천억원의 여신이 나가있는데 그 중 상당 부분을 대손충당금으로 쌓으면 올해 수익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STX그룹 구조조정과 금호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대우건설[047040] 및 KDB생명(옛 금호생명) 인수로 총 1조4천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홍 회장은 작년 손실과 관련해 "STX와 금호 구조조정 건을 제외하면 지난해 7천억원 정도 이익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홍 회장은 '부실 문제를 다 털고갔느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지난해 STX[011810]에 신규로 들어간 자금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고, 출자전환 부분도 예상손실 처리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동부그룹에 총 1조9천억원의 여신이 나가있는데 그 중 상당 부분을 대손충당금으로 쌓으면 올해 수익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STX그룹 구조조정과 금호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대우건설[047040] 및 KDB생명(옛 금호생명) 인수로 총 1조4천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홍 회장은 작년 손실과 관련해 "STX와 금호 구조조정 건을 제외하면 지난해 7천억원 정도 이익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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