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전 직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응답자 대다수가 조기통합 이슈와 관련해 노사간 조속한 대화나 협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1∼22일 양일간 인트라넷에서 실시됐으며 휴직·휴가자 및 파견자를 제외한 직원 5천846명 중 88.7%인 5천185명이 답변에 응했다.
설문에서 '의제와 상관없이 경영현안 전반에 대한 노사간의 조속한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는 문항에 응답자의 97.7%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나은행과의 성공적인 통합방법'에 관한 문항에도 97.9%가 노사간 대화와 협상에 의해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표를 던졌다.
하나·외환 통합이 직원 개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문항에는 응답자 26.5%가 '개인에게 불리해질 것'이라고 답했지만 73.4%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개인적으로 유리해질 것'으로 봤다.
이는 앞서 외환은행 노조가 발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와 상충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외환은행 노조는 21일 직원 설문조사 발표에서 응답자의 88.1%가 하나은행과의 조기합병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번 설문조사는 21∼22일 양일간 인트라넷에서 실시됐으며 휴직·휴가자 및 파견자를 제외한 직원 5천846명 중 88.7%인 5천185명이 답변에 응했다.
설문에서 '의제와 상관없이 경영현안 전반에 대한 노사간의 조속한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는 문항에 응답자의 97.7%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나은행과의 성공적인 통합방법'에 관한 문항에도 97.9%가 노사간 대화와 협상에 의해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표를 던졌다.
하나·외환 통합이 직원 개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문항에는 응답자 26.5%가 '개인에게 불리해질 것'이라고 답했지만 73.4%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개인적으로 유리해질 것'으로 봤다.
이는 앞서 외환은행 노조가 발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와 상충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외환은행 노조는 21일 직원 설문조사 발표에서 응답자의 88.1%가 하나은행과의 조기합병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