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규코픽스 2.17%…최저치 경신

입력 2014-11-17 15:19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지수가 두 차례 걸친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2.27%)보다 0.10%포인트하락한 2.17%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도입한 코픽스는 지난해 2%대 후반으로 내려앉은 뒤 지속적인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3월부터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역대 최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월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06%포인트 내린 2.62%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과거에 취급한 예금 금리를 함께 반영하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신규취급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한다.

코픽스는 은행권의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며,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일부 반영돼 이번 달 코픽스가 추가하락 했다"고 설명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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