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된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은 19일 "또 다른 부름으로 더 큰 책임감과 부담을 가지고 떠나는 심정을 이해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진 내정자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임사에서 "공사와 임직원들에 도움이 되는현명한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면서 "산업은행과 통합되는 날까지 맡은 소임을 끝맺음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함께 완수해야 할 목표는 차질없이 달성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일본의 이나모리 가즈오의 저서 '사장의도리(道理)'에 나오는 '회사는 사장 개인의 꿈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다.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도 직원들의 생활을 지켜주기 위한 곳이다'라는 문구를 인용하기도했다.
진 사장은 "가즈와와 같은 창업자가 아닌 공공기관장 입장이지만 임직원에 대한마음만은 같은 심정이었다"며 "통합 산은에서도 맡은 바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더큰 인생의 목표를 실현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 사장은 이날 별도의 이임식 없이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마친 뒤정책금융공사를 떠난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진 내정자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임사에서 "공사와 임직원들에 도움이 되는현명한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면서 "산업은행과 통합되는 날까지 맡은 소임을 끝맺음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함께 완수해야 할 목표는 차질없이 달성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일본의 이나모리 가즈오의 저서 '사장의도리(道理)'에 나오는 '회사는 사장 개인의 꿈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다.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도 직원들의 생활을 지켜주기 위한 곳이다'라는 문구를 인용하기도했다.
진 사장은 "가즈와와 같은 창업자가 아닌 공공기관장 입장이지만 임직원에 대한마음만은 같은 심정이었다"며 "통합 산은에서도 맡은 바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더큰 인생의 목표를 실현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 사장은 이날 별도의 이임식 없이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마친 뒤정책금융공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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