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의 KB금융 LIG 인수 승인에 대한 국회 발언과 관련, 금융위 측의 설명 등 추가.>>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내정설에는 "근거없다" 답변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KB금융[105560]의LIG 손해보험 인수 승인 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부분감사를 실시한뒤 내달중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또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의 은행연합회장 내정설에 대해서는 "근거없다"고잘라말했다.
신 위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의 질의에 "KB가 LIG를 편입, 승인하는 것은 법과 규정에 따라 경영관리능력을 검토해보고 그에대한 판단이 서야 한다"며 "최근까지 이뤄지는 KB의 지배구조나 내부통제를 보면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12월초쯤 금감원이 부문검사를 실시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과연 KB가 지배구조나 내부통제 문제 등에서 자회사 경영관리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부문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갖고 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KB의 경영관리 능력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으니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12월 중에는 금융위를 개최해 가부 간에 결정을 내리도록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신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승인을 할지, 말지 어떤 방향성을 갖고 한답변은 아니다"라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금융위 관계자는 "위원장의 말대로 중요한 것은 KB의 경영관리 능력과 지배구조개선 노력"이라며 "두 가지가 충족되지 않으면 승인심사가 보류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신 위원장은 또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의 은행연합회장 내정설에 대해 "내정설은 근거가 없다"며 "과거에도 보면 항상 내정설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은행장들이 왜 몰랐겠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은행연합회장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의 질의에 "회추위 절차 하나가 있다고해서 내정설이 안 나오겠나"라면서 "지금 현재 인사시스템은 내정설이나 금융당국이거기 관여하겠다 이런 것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하려다 '하영구 내정설', '관치개입론' 등 논란이 커지자 회장 선출을 뒤로 미뤘다.
yjkim84@yna.co.kr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KB금융[105560]의LIG 손해보험 인수 승인 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부분감사를 실시한뒤 내달중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또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의 은행연합회장 내정설에 대해서는 "근거없다"고잘라말했다.
신 위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의 질의에 "KB가 LIG를 편입, 승인하는 것은 법과 규정에 따라 경영관리능력을 검토해보고 그에대한 판단이 서야 한다"며 "최근까지 이뤄지는 KB의 지배구조나 내부통제를 보면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12월초쯤 금감원이 부문검사를 실시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과연 KB가 지배구조나 내부통제 문제 등에서 자회사 경영관리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부문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갖고 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KB의 경영관리 능력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으니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12월 중에는 금융위를 개최해 가부 간에 결정을 내리도록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신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승인을 할지, 말지 어떤 방향성을 갖고 한답변은 아니다"라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금융위 관계자는 "위원장의 말대로 중요한 것은 KB의 경영관리 능력과 지배구조개선 노력"이라며 "두 가지가 충족되지 않으면 승인심사가 보류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신 위원장은 또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의 은행연합회장 내정설에 대해 "내정설은 근거가 없다"며 "과거에도 보면 항상 내정설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은행장들이 왜 몰랐겠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은행연합회장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의 질의에 "회추위 절차 하나가 있다고해서 내정설이 안 나오겠나"라면서 "지금 현재 인사시스템은 내정설이나 금융당국이거기 관여하겠다 이런 것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하려다 '하영구 내정설', '관치개입론' 등 논란이 커지자 회장 선출을 뒤로 미뤘다.
yjkim84@yna.co.kr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