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경제(우리은행 임직원들 자사주 2천700만주…)

입력 2014-11-28 10:58  

<<28일 오전 10시 31분 송고된 연합 경제 '우리은행 임직원들 자사주 27만주 매입신청' 제하 기사의 제목과 첫 번째 문장의 27만주를 ƈ천700만주'로 바로잡습니다.

>> 우리은행 임직원들 자사주 2천700만주 매입 신청

우리은행[000030] 임직원들이 28일 민영화 입찰에 맞춰 자사주 2천700만주(발행주식의 4%) 청약을 모집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약 가능한 임직원 1만3천여명이 모두 참여해 3천억원 가량의 우리사주 청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청약 물량을 바탕으로 이날 오후 5시 마감되는 우리은행 민영화 입찰에 소수지분 매입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원 1만주, 지점장급 4천200주, 부지점장급 3천500주, 차·과장급 2천500주,행원 1천700주, 계약직 900주씩 청약했다.

이번 입찰에서 비금융주력자인 조합은 최대 입찰 한도가 발행주식의 4%다. 조합은 이날 보증금을 내고 입찰에 참여한다. 소수지분 낙찰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된다.

우리은행은 이 밖에 거래기업이나 사모펀드 등을 소수지분 입찰에 참여토록 설득, 이날 이뤄지는 소수지분 입찰은 무난히 목표량(18%)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소수지분 입찰에 참여하려고 꾸려진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010년만들어진 '우리금융[053000] 독자민영화 컨소시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부는 지주사 형태인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추진했다. 이때 지주사 우리사주조합은 '독자생존'을 추진하기 위해 과점주주 컨소시엄 구성을 시도했다.

실패로 돌아간 독자 민영화 이후 4년간 유명무실한 상태로 있던 조합은 지난 1일 지주사 해체와 함께 해산, 은행의 조합으로 재결성·재가동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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