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중국 내 은행간 채권시장'(CIBM·China Interbank Bond Market)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승인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위안화 무역 결제 관련 자금을 중국 본토채권시장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국내 수출입업체가 당행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 결제 업무를수행하고 위안화 자금을 예치할 때 중국 본토의 고금리 채권 시장을 통한 효율적인자금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창훈 외환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위안화 무역 결제 기업은 그간 자본시장에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로 위안화 자금 운용에 제약이 많았다"면서 "현재 중국 채권시장 환경에 비춰볼 때 높은 금리의 위안화 예금 상품이 가능한 만큼 기업 입장에서도 위안화 무역 결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한·중 정상이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합의함에 따라 지난10월 경제활성화 3개년 계획의 하나로 '위안화 금융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위안화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대(對)중국 무역액의 1.2% 수준인 위안화 무역 결제 규모를 중·장기적으로 2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로써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위안화 무역 결제 관련 자금을 중국 본토채권시장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국내 수출입업체가 당행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 결제 업무를수행하고 위안화 자금을 예치할 때 중국 본토의 고금리 채권 시장을 통한 효율적인자금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창훈 외환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위안화 무역 결제 기업은 그간 자본시장에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로 위안화 자금 운용에 제약이 많았다"면서 "현재 중국 채권시장 환경에 비춰볼 때 높은 금리의 위안화 예금 상품이 가능한 만큼 기업 입장에서도 위안화 무역 결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한·중 정상이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합의함에 따라 지난10월 경제활성화 3개년 계획의 하나로 '위안화 금융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위안화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대(對)중국 무역액의 1.2% 수준인 위안화 무역 결제 규모를 중·장기적으로 2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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