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 언급 내용 추가>>보험산업 신성장동력 마련 총력 지원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8일 "보험업계에도 지급결제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산업의 발전은 어느 한 쪽에만쏠리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험사의 지급결제는 은행을 거치지 않고, 은행처럼 직접 고객과 자금을 이체할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는 최근 보험사에 대해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이를 개선하기로 했으나, 은행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IT회사들도 핀테크를 통해 지급결제를 하고, 우체국·농수축협·저축은행도 이미 하고 있는데, 이제 안 된 곳은 보험밖에 없다"며 "보험만 절름발이가 돼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급결제가 허용되면 은행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 등 비용을절약할 수 있고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국회 등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상품 개발을 통해 보험업계의 신시장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보험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시장 성장 모멘텀 발굴 지원 확대, 통계분석서비스 고도화,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현장중심 서비스 강화, 정보서비스 역량 강화 등 5대 과제를 올해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보험산업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보험 소외계층을 위한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사적연금시장에서도 보험업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업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의무보험 상품개발과 농어업재해보험의 위험률 산출 기능을 높여 일반 손해보험의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특히, 2018년 이후 본격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이연착륙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올해 책임준비금 적립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제회계기준 2단계의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보험산업에 대한 정책·감독당국의 과제 중 재무건전성 강화는 중요한 이슈"라며 "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에 대비해 정책·감독당국에서 추진 중인 책임준비금의 합리적 평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제차 비중이 5%인데 비해 수리비 비중은 25%를 차지한다"며 "외제차 공임비에 대한 적정성, 수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 역점을 둘것"이라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8일 "보험업계에도 지급결제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산업의 발전은 어느 한 쪽에만쏠리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험사의 지급결제는 은행을 거치지 않고, 은행처럼 직접 고객과 자금을 이체할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는 최근 보험사에 대해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이를 개선하기로 했으나, 은행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IT회사들도 핀테크를 통해 지급결제를 하고, 우체국·농수축협·저축은행도 이미 하고 있는데, 이제 안 된 곳은 보험밖에 없다"며 "보험만 절름발이가 돼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급결제가 허용되면 은행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 등 비용을절약할 수 있고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국회 등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상품 개발을 통해 보험업계의 신시장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보험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시장 성장 모멘텀 발굴 지원 확대, 통계분석서비스 고도화,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현장중심 서비스 강화, 정보서비스 역량 강화 등 5대 과제를 올해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보험산업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보험 소외계층을 위한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사적연금시장에서도 보험업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업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의무보험 상품개발과 농어업재해보험의 위험률 산출 기능을 높여 일반 손해보험의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특히, 2018년 이후 본격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이연착륙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올해 책임준비금 적립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제회계기준 2단계의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보험산업에 대한 정책·감독당국의 과제 중 재무건전성 강화는 중요한 이슈"라며 "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에 대비해 정책·감독당국에서 추진 중인 책임준비금의 합리적 평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제차 비중이 5%인데 비해 수리비 비중은 25%를 차지한다"며 "외제차 공임비에 대한 적정성, 수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 역점을 둘것"이라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