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정부 세수추계 정보공개 안 하면 고발"

입력 2015-01-22 13: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납세자연맹은 ཉ월의 세금폭탄' 논란의 원인이 정부의 부정확한 세수추계 때문이라며 관련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납세자연맹은 22일 "지난번 세법개정안 발표 당시부터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묵살당했다"며 "계속 공개를 거부한다면 직무유기 및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전날 당정이 발표한 연말정산 보완책은 원인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땜질처방"이라면서 "세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엉터리 세수추계를 근거자료로 삼은 기재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연맹은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세수 추계의 구체적인 산출 근거를 밝히라는 취지로 2차례 정보공개 청구를 했지만 "2011년 귀속 연말정산 통계자료를 이용해 평균값으로 산출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법안심사 과정에서도 국회에 상세 내역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에연맹이 올해 재차 자료를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최근 부각된 미혼, 다자녀가구 이외에도 상당수 직장인들의 환급세액이 줄어들 것"이라며 "정부가 계속 세수추계 오류를 부인한다고이번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d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