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 회장 "서진원 행장 곧 퇴원…복귀 어려워"

입력 2015-02-03 16:52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지만건강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해 경영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3일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 범금융 대토론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서 행장이 집에서 병원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건강을 회복 중이나 당장 업무에 복귀할 정도는 아니다"라고덧붙였다.

한 회장은 그러나 서 행장의 구체적인 병세와 내달 서 행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차기 행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신한금융의 다른 관계자도 "아직 치료가 남아 병원에 있지만 병세가 호전돼 집에서 통원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은 하나·외환 조기통합 시기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국이 결정할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6개 금융 업계 협회장과 9개 금융지주 회장, 은행·증권·보험사 대표, 전문가, 벤처업체대표 등 총 108명이 참석해 한국금융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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