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입가 15%, 쇠고기는 17% 상승
설을 앞두고 중국산 무의 수입가격이 급등했다.
12일 관세청이 발표한 '주요 설 성수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국산 무는 kg당 636원에 수입됐다. 이는 작년 설 성수기보다 93.4% 비싼 것이다.
마늘과 고사리 수입가격도 각각 23.3%, 9.2% 올랐다.
반면 도라지(-29.2%), 양파(-19.5%), 밤(-4.3%) 수입가격은 내렸다.
올해 설을 앞두고선 대부분 농산물의 수입량이 작년 설 성수기보다 줄었다. 국내 재고량이 충분히 확보됐기 때문이다.
중국 산지 거래가격 상승으로 수입가격이 급등한 무는 작년 설성수기 1천763t이수입됐으나 올해 수입량은 10t으로 99.4% 감소했다.
국내 유통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양파 수입량은 61.7%, 마늘 수입량은 11.2%줄었다.
수산물의 경우 주요 제사용품인 고등어, 오징어, 민어, 조기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고등어 수입량은 7천605t으로 작년 설 성수기(3천326t)보다 128.6% 증가했고,수입가격은 19.5% 내렸다. 오징어와 민어 수입량은 각각 93.4%, 40.8% 늘었다.
대부분 물량을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명태 수입량은 7.8% 감소했다. 수입가는 21.1% 올랐다.
돼지고기 수입가격은 kg당 3천850원으로 14.6% 올랐고, 수입량도 36.4% 증가했다. 수입 원산지는 미국(25.2%), 스페인(18.5%), 독일(18.2%), 캐나다(11.1%) 순서다.
쇠고기 수입가격은 kg당 9천604원으로 16.6% 올랐으며, 수입량은 10.0% 감소했다. 호주산이 55.8%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과 뉴질랜드산이 각각 34.8%, 8.2%였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설을 앞두고 중국산 무의 수입가격이 급등했다.
12일 관세청이 발표한 '주요 설 성수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국산 무는 kg당 636원에 수입됐다. 이는 작년 설 성수기보다 93.4% 비싼 것이다.
마늘과 고사리 수입가격도 각각 23.3%, 9.2% 올랐다.
반면 도라지(-29.2%), 양파(-19.5%), 밤(-4.3%) 수입가격은 내렸다.
올해 설을 앞두고선 대부분 농산물의 수입량이 작년 설 성수기보다 줄었다. 국내 재고량이 충분히 확보됐기 때문이다.
중국 산지 거래가격 상승으로 수입가격이 급등한 무는 작년 설성수기 1천763t이수입됐으나 올해 수입량은 10t으로 99.4% 감소했다.
국내 유통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양파 수입량은 61.7%, 마늘 수입량은 11.2%줄었다.
수산물의 경우 주요 제사용품인 고등어, 오징어, 민어, 조기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고등어 수입량은 7천605t으로 작년 설 성수기(3천326t)보다 128.6% 증가했고,수입가격은 19.5% 내렸다. 오징어와 민어 수입량은 각각 93.4%, 40.8% 늘었다.
대부분 물량을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명태 수입량은 7.8% 감소했다. 수입가는 21.1% 올랐다.
돼지고기 수입가격은 kg당 3천850원으로 14.6% 올랐고, 수입량도 36.4% 증가했다. 수입 원산지는 미국(25.2%), 스페인(18.5%), 독일(18.2%), 캐나다(11.1%) 순서다.
쇠고기 수입가격은 kg당 9천604원으로 16.6% 올랐으며, 수입량은 10.0% 감소했다. 호주산이 55.8%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과 뉴질랜드산이 각각 34.8%, 8.2%였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